[이데아의 포르투갈 완전 정복기]
포르투 안녕! 리스본으로의 대장정! (feat. 한인 민박집 사장님의 특별한 지도!)
안녕, 여러분! 이데아예요!
포르투에서의 4일간의 마법 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저는 드디어 포르투갈의 심장, 리스본(Lisbon)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조식을 든든히 먹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숙소를 나섰어요.
짐을 잘 꾸려서 버스터미널로 향했죠.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어요.
이동 시간만 무려 4시간 30분! 쉬운 여정은 아니었지만,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포르투갈의 풍경을 감상하며 다음 도시에서의 설렘을 키웠답니다.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가져온 책을 읽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스본에 첫 발을 딛다! 늦은 오후, 리스본 한인 민박집에 안착하다
드디어 리스본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낯선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숙소인 한인 민박집으로 향하는 길, 제가 보인 리스본의 첫인상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버스 이동으로 인해, 결국 늦은 오후에야 미리 예약해 둔 리스본의 한인 민박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도는 그냥 지도가 아니랍니다.
바로 제가 묵었던 한인 민박집 사장님께서 리스본을 처음 방문하는 저희를 위해 직접 손으로 꼼꼼하게 설명하며 표시해 주신 소중한 지도예요!
어디로 갈지,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이동할지, 사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도에 표시해 두었죠.
덕분에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막막함 없이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었답니다.
타지에서 만나는 이런 따뜻한 배려는 정말 여행의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민박집 사장님께서는 피곤에 지친 저희를 정말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어요.
리스본 여행에 대한 자세하고 유용한 설명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놓였습니다.
역시 타지에서 만나는 한인 민박집의 정은 최고예요.
리스본에서의 첫 저녁! 활기 넘치는 밤거리와 만찬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리스본에서의 첫 저녁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리스본 밤 여행을 시작했죠.
사장님의 지도를 들고 리스본 거리를 걷는데, 독특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낡은 건물 벽면을 가득 채운 화려한 그래피티들은 리스본의 자유분방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듯했어요.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돌담과 굴곡진 골목길이 어우러져 리스본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도시 전체가 거대한 갤러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저희의 리스본 첫 끼는 바로 피노키오(pinoquio) 에서 먹었습니다.(민박집 사장님의 강력 추천!!)
현지에서 유명한 곳인데, 리스본에 도착해서 처음 먹는 식사라 더욱 기대가 컸어요.
맛있는 현지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낮 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리스본의 밤거리는 정말 활기찼습니다.
거리 곳곳에 야외 테이블을 펼쳐놓은 식당과 카페들이 가득했고,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여유롭고 낭만적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리스본의 상징적인 광장 중 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아주 많이 지처보이죠?
밤에도 환하게 빛나는 분수와 주변 건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했어요.
광장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리스본에서의 첫 밤을 기념했습니다.
리스본은 언덕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죠.
정말 언덕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무지하게 힘들었답니다.
저녁 식사 후에도 저희는 리스본의 언덕을 오르며 밤거리를 즐겼습니다.
오가는 사람들과 불빛이 가득한 계단길은 리스본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어요.
늦은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리스본의 활기 넘치는 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저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무사히 도착했고, 첫날 밤부터 리스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버스로의 대장정, 그리고 리스본의 밤이 선사한 특별한 경험까지!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스본에서의 본격적인 탐험 이야기가 시작될 거예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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