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의 포르투갈 완전 정복기]
리스본 둘째 날 오전! 리스본의 상징, 노란 트램과 함께 아침을 달리다!
안녕, 여러분! 이데아예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맞는 둘째 날 아침입니다.
어제는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의 긴 여정과 함께 리스본의 밤을 살짝 엿보았다면, 오늘은 리스본의 아침과 오전 풍경을 본격적으로 탐험하는 날이었어요.
민박집에서 든든하게 조식을 해결하고 리스본의 매력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리스본의 상징, 노란 트램을 타고 아침을 달리다!
리스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트램이죠.
리스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트램이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리스본의 아이콘이에요.
저는 트램을 보자마자 설레는 마음에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트램과 함께 사진을 남기니, 제가 정말 리스본에 왔다는 것이 실감 났습니다.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리스본의 역사를 함께하고 도시의 정취를 더해주는 소중한 존재인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트램을 타고 리스본 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트램 운전석의 모습이 정겹죠?
클래식한 내부 디자인과 덜컹거리는 소리마저 리스본스러웠습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리스본의 아침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어요.
트램을 타고 도시를 누비는 것은 리스본을 가장 리스본답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거리 예술의 흔적, 그리고 리스본의 전망
트램을 타고 내리며 리스본의 다양한 골목길을 탐험했어요.
리스본은 정말 오르막과 내리막, 좁은 계단길의 연속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벽면을 채운 그래피티, 그리고 그 위로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가 어우러진 골목길은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리스본의 전형적인 풍경을 보여주네요.
경사진 언덕을 따라 늘어선 다채로운 색깔의 건물들, 발코니에 놓인 작은 화분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테주 강의 모습까지.
리스본의 매력이 한 장에 담겨 있는 듯했어요.
이곳을 걷는 동안 리스본 특유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아침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다 보면, 리스본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어요.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 그리고 저 멀리 반짝이는 테주 강과 크루즈선까지!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리스본은 언덕이 많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선사하니 힘들게 오를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아주 화려한 그래피티가 눈에 띄네요.
도시 곳곳에 숨겨진 이런 예술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리스본의 색채를 담다, 아줄레주와 도자기 상점
열심히 걷다가 제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상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포르투갈의 상징인 아줄레주(Azulejo) 타일과 다양한 도자기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였어요.
선반 가득 진열된 푸른색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릇들, 화병들, 그리고 리스본의 풍경이 담긴 타일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같아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포르투갈의 색채가 이렇게 아름다운 도자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열 뻔했답니다.
여러분, 이렇게 리스본에서의 둘째 날 오전은 트램을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비며 리스본의 다채로운 얼굴을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아름다운 도자기와 타일 예술부터 활기 넘치는 거리, 그리고 숨 막히는 전망까지!
리스본은 정말이지 걸으면 걸을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스본에서의 둘째 날 오후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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