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행

[15박 16일 유럽여행 3/17] 스페인: 가우디 투어 1부 -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구엘 공원

by 이데아6926 2025. 7. 5.
Advertisement

[스페인 여행기] 바르셀로나 3일차 오전,

가우디 투어의 하이라이트! 카사 밀라 & 카사 바트요 & 구엘 공원 정복기!

안녕, 여러분! 이데아예요! 

바르셀로나에서의 3일차 아침!

오늘은 정말이지 제 심장이 쿵쾅거리는 하루였어요.

왜냐고요?

바로 가우디 할아버지의 최고 걸작들을 오전에만 무려 세 곳이나 정복했기 때문이죠! 

카사 밀라(Casa Milà), 카사 바트요(Casa Batlló), 그리고 구엘 공원(Parc Güell)까지!

생각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지 않나요? 크으~ 

 

✨ 가우디 투어의 서막! 기묘하고 아름다운 '카사 밀라'에 감탄하다!

아침 일찍부터 그라시아 거리를 거닐다 보니, 저 멀리서부터 제 시선을 강탈하는 건물이 있었어요.

바로 그 유명한 카사 밀라랍니다! 

이 건물은 볼 때마다 "이게 정말 집이라고?" 싶을 정도로 독특해요.

직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곡선의 향연!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같기도 하고, 거대한 바위산을 깎아 만든 것 같기도 해서 '라 페드레라(채석장)'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죠.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게 믿어지시나요? 가우디 할아버지는 정말 시간여행자 아니었을까요? 😮

지금도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습니다. 

처음 지어졌을 때는 너무 파격적이라서 바르셀로나 시민들도 "저게 뭐야?"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대요.

하지만 지금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으니, 가우디 할아버지의 선견지명에 그저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카사 밀라를 올려다보면서 가우디의 상상력에 푹 빠져 한참을 서 있었네요.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그 자체였어요!

🎥 혹시 카사 밀라가 영화 촬영지였냐구요?

음... 아쉽게도 카사 밀라 자체가 직접적으로 큰 영화의 메인 촬영지로 사용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워낙 유니크해서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감을 주거나 스쳐 지나가는 풍경으로 등장하곤 한답니다.

예를 들어, 우디 앨런 감독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Vicky Cristina Barcelona) 같은 영화에서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때, 가우디 건축물들이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녹아들어 있죠!

영화를 보시면 카사 밀라가 주는 예술적 감동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 이데아의 마음을 훔친 '용의 집', 환상적인 '카사 바트요'에 빠지다!

카사 밀라에서 나와 몇 걸음 걷지 않아 또 다른 환상적인 건물이 제 눈앞에 나타났어요! 바로 이번에 추가된 사진의 주인공,

카사 바트요(Casa Batlló) 랍니다.

카사바트요

파란 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비늘처럼 반짝이는 지붕과 해골 모양의 발코니, 그리고 뼈대 같은 기둥들이 정말 독특하죠?

저는 이 건물을 보자마자 "용의 집인가?" 싶었어요!

실제로 카사 바트요의 지붕은 용의 등껍질을 형상화했고, 창문과 발코니는 용의 눈과 뼈를 닮았다고 해요.

심지어 지붕 위 십자가는 용을 찌르는 성 조르디의 칼을 상징한다고 하니, 정말 디테일 하나하나가 예술이죠?

가우디 할아버지는 이 건물을 '바다'와 '카탈루냐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하는데, 정말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특히 이 건물이 밤에 조명까지 받으면 정말 영롱하게 빛나는데, 그때는 더더욱 황홀경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쉽게도 낮에만 봤지만, 다음번에 바르셀로나에 오게 되면 꼭 밤에도 다시 와서 그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싶어요!

🎥 카사 바트요도 영화에 나왔냐구요?

그럼요! 카사 바트요는 워낙 강렬한 비주얼 덕분에 여러 영화나 광고에도 자주 등장했어요.

직접적인 메인 촬영지는 아닐지라도,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짧게나마 화면에 비치며 존재감을 뽐내곤 한답니다.

특히 이 건물이 주는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 덕분에 판타지나 예술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 독특한 건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제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

 

🌈 동화 속으로 풍덩! 알록달록 '구엘 공원'에서 가우디를 느끼다!

카사 밀라와 카사 바트요에서 가우디의 상상력에 푹 빠진 후, 다음 목적지인 구엘 공원으로 향했어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르셀로나의 활기찬 분위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구엘 공원 입구에 도착! 

저 멀리서부터 알록달록한 타일과 동화 속 과자집 같은 건물들이 저를 반겨주는데, 정말 설레더라고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자마자 저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구엘 공원의 마스코트!

모자이크 도마뱀 분수 '엘 드라크(El Drac)였어요! 🐊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는데도 역시나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겨우겨우 기회를 엿봐서 도마뱀이랑 눈 맞춤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답니다. (이데아 포토존 사수 성공!✌️)

정말 깨진 타일 조각들을 이렇게 예술적으로 붙여 놓은 '트렌카디스(Trencadís)' 기법은 볼수록 신기하고 감탄만 나와요.

구엘 공원은 원래 부자들을 위한 전원주택 단지였다는데, 지금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죠?

당시에는 너무 파격적이라 인기가 없어서 딱 2채만 팔리고, 결국 바르셀로나 시에서 공원으로 개방하게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가우디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찾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으니, 가우디 할아버지는 정말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예술가였던 것 같아요!

공원 곳곳을 거닐다 보면, 벤치부터 기둥,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 작품이에요.

특히 저 벤치에 앉아서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순간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 사진을 보시면 제가 어떤 뷰를 봤는지 아시겠죠?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탁 트인 뷰는 정말 말이 필요 없답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뻥!)

🎥 구엘 공원도 혹시 영화 촬영지였냐구요?

그럼요! 구엘 공원은 워낙 독특하고 아름다운 배경이라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 촬영지 중 하나랍니다!

이곳의 초현실적인 풍경이 영화 제작자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었을 거예요!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 <귀향>(Volver) 같은 작품에서도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살짝살짝 비치기도 한답니다!

이 공원을 거닐다 보면 마치 제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이데아가 추천하는 바르셀로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

아침부터 가우디 작품 세 곳을 돌아다녔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바르셀로나에 왔으니 스페인 음식을 제대로 즐겨야겠죠? 제가 추천하는 메뉴들, 이건 정말 꼭 먹어봐야 한다! 하는 것들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 이건 정말 사랑이에요! 💘 바게트 같은 빵에 잘 익은 토마토를 쓱쓱 문지르고 올리브유랑 소금 솔솔 뿌린 건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고소하고 상큼해서 중독성이 강해요. 스페인 모든 식당에서 기본으로 나온다고 보면 된답니다!
  • 크로케타스(Croquetas):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크림소스와 햄, 닭고기,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튀긴 스페인식 고로케예요.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속 재료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맥주 안주로 최고예요!
  • 상그리아(Sangria): 스페인에 왔으면 상그리아는 필수죠! 🍷 레드 와인에 오렌지, 사과 같은 과일과 브랜디 등을 섞어 만든 펀치인데, 달콤하고 시원해서 술술 넘어가요. 낮술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답니다!
  • 꿀 대구(Bacalao con Miel): 대구 요리가 정말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저는 '꿀 대구'를 강력 추천해요! 🍯 달콤한 꿀 소스와 짭조름하고 담백한 대구살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처음엔 "대구에 꿀?"하고 의아했지만, 한 입 맛보면 그 오묘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흔치 않은 조합인데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feat. 가격 정보까지!)

가우디 건축물들이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가에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맛집들이 있어요. 제가 직접 가보고 검증한 곳들이니, 이데아 믿고 가보세요!

  • Vinitus (비니투스): 인기 많은 타파스 바예요. 언제 가도 웨이팅은 기본이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타파스가 가득하답니다. 특히 해산물 타파스가 정말 끝내줘요!
    • 이데아의 꿀팁: 인기 많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점심과 저녁 사이 어중간한 시간대를 노리면 웨이팅을 조금 줄일 수 있어요!
    • 가격대: 타파스 하나당 €4~€10 (약 5,800원 ~ 14,500원) 정도로, 여러 개 시켜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 Bacoa Burger (바코아 버거): 스페인 음식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푸짐한 수제 버거가 당길 때가 있잖아요? 바코아 버거는 스페인에서 유명한 수제 버거 체인인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든든한 버거와 바삭한 감자튀김이 정말 환상 궁합이에요!
    • 가격대: 버거 단품은 €10~€15 (약 14,500원 ~ 22,000원), 세트 메뉴는 €15~€20 (약 22,000원 ~ 29,000원) 정도예요.

✨ 이데아가 추천하는 현지인 찐 맛집 (아는 사람만 가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

관광객 북적이는 곳 말고, 현지인들이 진정으로 아끼는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직접 발품 팔아 알아낸 보석 같은 곳들을 알려드릴게요!

  • Bar del Pla (바르 델 플라): 고딕 지구 안쪽에 숨어있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타파스 바예요. 전통적인 타파스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들이 많아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특히 문어 요리랑 이베리코 돼지고기 요리가 정말 맛있어서 감동받았답니다! 🐙🐷
    • 가격대: 타파스 하나당 €5~€15 (약 7,300원 ~ 22,000원) 정도로,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에요.
  • La Cova Fumada (라 코바 푸마다): 이곳은 저도 소개받은 식당입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에 있는 아주아주 작은 해산물 식당인데,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적인 맛집이래요. 여기는 메뉴판도 따로 없고, 그날그날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해 주는데, 뭘 시켜도 실패가 없답니다! 특히 병아리콩과 문어를 넣어 만든 '봄바(Bomba)'라는 스튜는 꼭 드셔보시래요!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으니 현금을 넉넉히 챙겨가는 센스! 💸)
    • 가격대: 타파스류는 €5~€15 (약 7,300원 ~ 22,000원), 시그니처 메뉴인 봄바는 €10 (약 14,500원) 정도예요. 신선한 해산물이라 가격대가 좀 있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답니다!

여러분, 이렇게 바르셀로나 3일차 오전은 가우디 할아버지의 예술혼으로 가득 채워졌네요! 카사 밀라의 기묘함, 카사 바트요의 환상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구엘 공원의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오후에는 가우디 건축의 대미를 장식할, 바르셀로나의 심장!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향할 예정이에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 😊

📌 유럽 15박 16일 여행 시리즈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