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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박 16일 유럽여행 7/17] 포르투갈: 포르투 에그타르트 맛집과 현지 마트 장보기 꿀팁

by 이데아6926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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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의 포르투 완전 정복기]

포르투 셋째 날! 도시의 숨겨진 얼굴을 찾아서!

(feat. 그리운 한국의 맛)

 
안녕, 여러분! 이데아예요!
포르투에서의 시간이 벌써 셋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총 4일간의 포르투갈 여정 중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셈이죠.
오늘은 랜드마크를 넘어, 포르투의 좀 더 깊숙하고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공간들을 찾아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기로 했어요.
아침 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포르투 시네마 아파트먼트에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그제 숙소 예약 해프닝으로 스펙터클하게 포르투 여행을 시작했지만, 숙소의 편안함 덕분에 셋째 날 아침은 더욱 여유로웠어요.
빵과 커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포르투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나섰습니다.
 
도시 속의 여유, 푸른 잔디밭에서 발견한 휴식

아침 산책을 시작하며 포르투의 도심을 거닐었어요.
웅장한 흰색 건물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과 올리브나무들이 어우러진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앉아 여유롭게 햇살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런 평화로운 공간을 만나니,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여행 중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이런 푸른 쉼터를 찾아보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이곳은 또 다른 각도에서 보니 더욱 아름다웠어요.
푸른 잔디와 올리브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포르투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한쪽에는 작은 노점처럼 보이는 곳도 있어, 가볍게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완벽한 곳이었죠.
 
한눈에 담은 포르투의 파노라마 뷰!

포르투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전망이죠.
저는 오늘 포르투의 붉은 지붕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압도적인 파노라마 뷰를 만끽했어요.
저 멀리 도우루 강과 루이스 1세 다리도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림 엽서 속 풍경이 제 눈앞에 그대로 펼쳐진 듯했습니다.

이런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여행의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왔어요.
마치 포르투 전체를 제 품에 안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포르투의 숨겨진 길과 거리의 예술을 만나다
포르투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남다른 곳입니다.

돌담이 높게 솟아 있는 좁은 골목길 사이로 저 멀리 고풍스러운 종탑이 보이고, 작은 빨간색 차량 한 대가 지나가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이런 길을 걷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풍경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포르투 여행의 큰 즐거움이에요.
걷는 동안 거리의 예술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낡은 건물 벽면을 가득 채운 그래피티들은 도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거칠지만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런 골목길은 젊고 활기찬 포르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어요.
익숙한 관광지를 벗어나 이런 곳들을 탐험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달콤한 휴식, 포르투의 활기찬 카페에서
열심히 걷다가 잠시 쉬어갈 겸, 포르투의 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커피 하우스'라고 쓰인 간판처럼, 이곳은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뒤섞여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나타(에그타르트-포르투의 맛집)는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주는 마법 같았죠.
이곳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다음 목적지를 계획했답니다.
 
포르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활기 넘치는 거리의 모습
낮 동안 포르투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한 후, 밤이 되자 도시는 또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낮에는 활기 넘치던 거리가 따뜻한 조명 아래 로맨틱하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트램 선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들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활기 넘치는 밤거리를 연출하더라고요.
오토바이를 탄 현지인들도 눈에 띄는데, 포르투의 밤은 정말 다이내믹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거리 곳곳에 은은하게 퍼지는 불빛과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에 취해 저도 모르게 밤늦게까지 거리를 거닐었답니다.
밤의 포르투 풍경은 또 다른 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어두워진 하늘 아래, 가로등 불빛과 건물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데아의 포르투 미식 일기 (현지에서 만난 그리운 한국의 맛!)
포르투에서의 셋째 날도 눈과 귀가 즐거웠던 만큼 입도 즐거워야겠죠?
오늘은 특별히 한국의 맛을 포르투에서 찾아보았답니다.

출처 : 구글 스트릿맵

점심 식사는 제가 구글지도에서 찾은 우리마켓(Korea Story Woori Market)에서 해결했어요.
해외여행 중 만나는 한국 마켓은 언제나 반갑죠!
저는 이곳에서 그리운 한국 라면을 구매해서 숙소에서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은 낯선 타지에서 느끼는 작은 위로이자 활력소가 되어주었어요.
오랜만에 맛보는 익숙한 맛에 정말 행복했답니다.

출처 : 구글 스트릿맵

그리고 저녁 식사는 우리마켓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대형 마트인 콘티넨테(Continente)에서 장을 봐서 해결했어요.
현지 마트 구경은 언제나 흥미롭죠!
저는 여기서 삼겹살과 비슷한 고기를 발견해서 신나게 집어 들고, 음료와 와인까지 구매해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여행지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삼겹살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현지 식당 음식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편안하게 한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인 것 같아요.


여러분, 이렇게 포르투에서의 셋째 날도 알차게 마무리했어요.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그리웠던 한국의 맛까지! 포르투는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이제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네요. 저의 다음 포스팅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

📌 유럽 15박 16일 여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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