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 #1] 4남자의 카오야이 입성기! 익숙한 '포춘'과 새로운 'Prime 19'의 충격
요약: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인 충전의 시간을 마치고 지난 2월 4일 떠났던 태국 카오야이 골프 원정기로 돌아왔습니다. 4명의 남자가 떠난 이번 여행은 '포춘 코트야드'에서의 휴식, '이태원 클라쓰'의 익숙함, 그리고 'Prime 19'의 새로움이 공존했던 첫날밤의 기록입니다.
프롤로그: 오랜만의 인사, 그리고 새로운 다짐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소식이 뜸했네요. 바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져있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저만의 투자 및 자산관리를 기록하는 다른 티스토리를 매일 조금씩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홍보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저의 경제적 판단과 흐름을 정리하기 위한 개인적인 공간이라 이곳에는 굳이 언급하지 않았었죠. 앞으로 전문적인 경제 관련 소식은 그곳(https://fxinsight.tistory.com)에 남기고, 이곳 '이데아6926'에는 저의 소소한 일상, 시사 상식, 국내외 뉴스 등 좀 더 폭넓고 편안한 이야기들을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아, 그리고 기분 좋은 소식 하나! 지난 1월 8일부터 시작한 금연, 기억하시나요? 놀랍게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지난 2월 다녀온 태국 골프 여행기를 활기차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서론: 드디어 D-Day, 골프 원정대 출발
2026년 2월 4일 수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디데이(D-Day)가 밝았습니다. 영하의 추운 한국을 떠나, 따뜻한 초록빛 필드가 기다리는 태국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이번 원정대는 조금 특별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저와 동반자, 그리고 태국 현지에서 합류할 멤버 2명. 이렇게 총 4명의 '남자 골프 원정대'가 카오야이에서 뭉치기로 했습니다. 설렘과 기대가 공존하는 여행의 시작입니다.
1.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수완나폼, 그리고 카오야이로
오전 9시 15분 대한항공(KE) 편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최근 여러 항공사가 2터미널로 옮겨왔다는 소식대로 아침부터 북새통이더군요. 하지만 그 복작거림마저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지며 "이제 진짜 가는구나" 하는 실감이 났습니다.
약 6시간의 비행 끝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 태국에 있던 반가운 얼굴들과 감격의 상봉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완전체 4명이 모이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했습니다. 우리는 지체 없이 바로 목적지인 '카오야이(Khao Yai)'로 달렸습니다.
2. 마음의 고향, 숙소: 포춘 코트야드 카오야이
카오야이에 도착해 짐을 푼 곳은 '포춘 코트야드 카오야이 호텔 (Fortune Courtyard Khao Yai)'입니다. 이곳은 전에도 묵었던 곳이라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낯선 호텔에서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쓸 필요 없이, 바로 휴식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재방문의 가장 큰 매력이죠. 깔끔한 룸 컨디션과 익숙한 풍경에 "그래, 다시 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짐을 대충 던져두고, 울리는 배꼽시계에 맞춰 바로 밖으로 나섰습니다.
3. 1차: 4개월 만의 단밤, '이태원 클라쓰'
첫 끼니는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작년 10월 말, 좋은 기억을 안고 떠났던 '이태원 클라쓰'를 4개월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태국까지 와서 삼겹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해외 나오면 첫날 밤은 무조건 삼겹살에 소주, 그리고 얼큰한 찌개가 국룰입니다. 지글거리는 불판 위로 두툼한 고기가 익어가고, 태국을 지키고 있는 든든한 동생들과 소주 잔을 부딪치니 그제야 긴장이 탁 풀립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만큼이나 깊은 술자리, 카오야이의 밤이 무르익어 갔습니다.
4. 2차: 압도적 스케일의 반전, 'Prime 19'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2차는 분위기를 180도 바꿔봤습니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Prime 19'입니다.
여긴... 문을 열자마자 넷 다 동시에 "와..." 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미국의 거대한 공장을 개조한 듯한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가 압권이었습니다. 천장까지 닿을 듯 빽빽하게 채워진 초대형 와인/맥주 셀러, 웅장한 조명, 그리고 라이브 밴드의 음악까지.

1차의 소박한 포차 감성과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압도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는 가벼운 스낵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를 들이켰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주는 신선한 충격 덕분인지 맥주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익숙한 '포춘'과 '이태원'으로 시작해, 새로운 'Prime 19'로 마무리한 완벽한 밸런스의 첫날밤이었습니다.
결론 및 내일 라운딩 예고
자, 이제 먹고 마시는 건 여기까지.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던 라운딩입니다. 전투 준비 완료!
내일의 첫 결전지는 바로 '란초 찬비 CC (Rancho Charnvee CC)'입니다. 이번 일정은 [란초 찬비 → 카오야이 CC → 서제임스 CC → 다시 란초 찬비] 순서로 이어지는 총 4번의 라운딩 대장정입니다. 4남자의 좌충우돌 골프 도전기, 다음 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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