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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유

금연일기 3일차: 낮의 술자리 이후에도 담배를 넘긴 날

by 이데아6926 202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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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일차
낮의 술자리 이후에도 담배를 넘긴 하루
아내와 함께한 하루를 돌아보며 적습니다.

늘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대단한 결심을 보여주기 위한 글은 아니다. 그냥 하루가 그렇게 흘러갔다는 사실을 남긴다.

낮에 아내와 집에서 술을 마셨다. 평소라면 그 흐름 끝에 담배가 따라왔을 순간이었지만, 오늘은 그 순서가 멈췄다. 몸이 먼저 기억해 낸 습관을 그냥 지나가게 두었다.

 

재털이 위에서 담배가 타고 있는 모습(AI생성)

 

 

유혹은 있었다. 잔을 내려놓을 때마다 손이 비었고, 그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지 잠깐 망설였다. 그래도 오늘은 그 자리를 그대로 두었다.

버틴 방법은 단순했다. 물을 마시고, 창가에 서서 잠시 바깥을 보고, 아내와 아무 이야기나 조금 더 나눴다. 다른 행동을 끼워 넣으면 생각도 함께 옮겨 간다는 걸 오늘 알았다.

 

컨디션은 무난했다. 술기운이 조금 남아 있을 때 담배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그 생각을 붙잡지는 않았다.

내일을 크게 말하지 않는다. 오늘은 담배 없이 하루를 보냈다. 그 사실로 충분하다.

오늘의 기록,
이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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