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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일차
오늘도 담배를 참아낸 기록
오늘도 담배를 참아낸 기록
오늘의 끝에서 적는다.
오늘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이게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하루를 넘긴 것 뿐이다.
하루 중 몇 번은 자연스럽게 담배 생각이 났다. 커피를 마실 때, 일을 정리할 때, 머리가 잠깐 비었을 때도 그랬다. 생각이 난다고 해서 특별히 놀라지도 않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익숙한 유혹”에 가까웠다. 갑자기 강하게 밀려오는 느낌보다는, 원래 있던 습관이 조용히 자리를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방법도 거창하지 않았다. 물을 한 컵 더 마셨고,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 그 정도로도 넘어갔다.

25년 전, 1년을 참았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그때도 이렇게 하루씩 지나갔겠지 싶다. 참은 시간은 결국 ‘하루의 합’이니까.
내일을 장담하지 않는다. 다만 오늘은, 밤 11시 45분까지 담배 없이 왔다. 그 사실만 남긴다.
오늘의 기록,
이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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