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 #4] 여기 한국 아냐? '서제임스 CC'와 'Krua Khao Yai'의 훈제 요리 만찬
요약: 2월 7일, 골프 여행 4일차. 방콕으로 떠났던 멤버가 돌아와 다시 '완전체 4인'이 되었습니다. 한국 골퍼들로 북적이는 '서제임스 CC'에서의 친숙한 라운딩, 그리고 4명이 다 함께 모여 즐긴 진짜 로컬 맛집 'Krua Khao Yai Restaurant'의 기가 막힌 훈제 요리와 튀김, 그리고 호텔 로비에서의 와인 파티 기록입니다.
아침: 완전체의 귀환, 호텔 조식
여행 4일차 아침,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방콕으로 갔던 멤버가 새벽같이 복귀하여 드디어 다시 '4인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포춘 코트야드 호텔 식당에 4명이 둘러앉아 조식을 먹으니 이제야 다시 팀이 완성된 기분입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도 잠시, 오늘의 전투(?)를 위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라운딩: 여기가 한국이야 태국이야? '서제임스 CC'
오늘의 목적지는 '서제임스 컨트리클럽 (Sir James Country Club)'입니다. 카오야이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로 '숲속의 궁전'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죠.
도착하자마자 클럽하우스 로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90% 이상이 한국 분들이시더군요. 들리는 곳곳에서 한국어가 들려와서 순간 "내가 한국 골프장에 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타지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이라 반갑기도 하고, 왠지 모를 편안함도 느껴졌습니다.

점심: 클럽하우스에서의 회동
티오프 시간 전,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방콕에서 돌아온 멤버까지 4명 모두가 모여 식사를 하니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납니다.
메뉴판에도 한국어, 주변에서도 한국말.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볶음밥과 국수 등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코스 후기: 솔직히 말하면... (feat. 한국 느낌)
본격적인 게임 시작. 서제임스 CC에 대한 솔직한 평을 남겨보자면, "그린이나 페어웨이 상태가 최상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서 다녀온 '란초 찬비'나 '카오야이 CC'의 관리가 워낙 훌륭했던 탓일까요? 잔디 상태나 관리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코스 레이아웃만큼은 정말 친숙했습니다. 산악 지형을 끼고 도는 홀들, 적당한 언듈레이션,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 마치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상태는 조금 아쉽지만, 익숙한 맛에 편안하게 샷을 날릴 수 있는 그런 구장이었습니다.
저녁: 훈제 요리의 끝판왕, 'Krua Khao Yai'
라운딩을 마치고, 완전체가 된 기념으로 향한 곳은 카오야이의 진짜 로컬 맛집, 'Krua Khao Yai Restaurant'입니다.
이곳은 정말 음식 하나하나가 감동이었습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훈제(Smoked Pork Belly with Ribs)는 입에 넣자마자 숯불 향이 확 퍼졌고, 오리 가슴살 훈제 샐러드(Smoked Duck Breast Salad)와 닭다리 훈제 샐러드(Smoked Chicken Thighs Salad)는 촉촉한 육즙과 드레싱의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여기에 마늘 후레이크가 듬뿍 올라간 생선 튀김(Deep Fried Nile Tilapia with Garlic)은 바삭하고 고소해서 맥주 도둑이 따로 없더군요.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해바라기 새싹 볶음(Stir Fried Sunflower Sprouts)과 새우 완두콩 볶음(Stir Fried Snap Peas), 그리고 개운한 모둠 맑은 국(Mixed Clear Soup)까지, 주문한 모든 메뉴가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만 좋은 곳이 아니라 '진짜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라 4명 모두 젓가락을 멈출 새 없이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2차: 호텔 로비 파티는 계속된다
Krua Khao Yai에서 기분 좋게 부른 배를 안고 호텔로 돌아왔지만, 이대로 헤어지긴 아쉽죠. 어제 3명이서 즐겼던 '로비 술파티'를 오늘은 4명이서 제대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공수해 온 와인과 맥주, 그리고 주전부리들을 호텔 로비 테이블에 깔아두고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방콕 다녀온 멤버의 무용담, 오늘 서제임스에서의 실수담들이 안주가 되어 밤늦도록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자유롭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이 로비 공간이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 예고: 란초 찬비와 방콕의 치맥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밤이 깊었습니다. 내일 5일차는 이번 여행의 시작점이었던 '란초 찬비 CC'에서 마지막 라운딩을 즐깁니다.
그리고 방콕으로 이동해 시원한 맥주와 일본식 치킨윙으로 뒤풀이를 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일정입니다. 방콕으로 돌아가는 멤버와의 진짜 작별 인사도 있겠죠. 아쉽지만 알찼던 마지막 날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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